동아대는 중소기업 계약학과인 산업공학과가 중소기업진흥공단 평가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기업청이 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이 원하는 학위과정을 설치, 근로자의 학위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은 산업현장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ㆍ운영하고 중소기업은 우수인재의 장기재직을 유도해 매년 지원자가 늘고 있다.
동아대는 2011년 산업공학과를 개설해 매 기수 20여명을 정원으로 현재까지 5기 10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올해는 학사과정 산업공학과 외에도 석사과정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를 개설해 모두 2개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보근 담당교수는 “2016년 중소기업 계약학과 57개 중 학사과정에서 3년 연속 S등급을 받은 대학은 동아대가 유일하다”며 “부산을 넘어 전국 계약학과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될만한 성과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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