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이 다가온 정용화가 스페셜 버전 사진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용화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0시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두 디스터브'(DO DISTURB)의 스페셜 버전 이미지를 공개했다.
정용화는 화이트톤 의상을 입은 채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정용화가 침대에서 눈을 뜬 순간 가려진 커튼 사이로 비치는 순간 등을 포착하며 일상을 엿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는 전날 공개된 경쾌하고 이국적인 재킷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차분한 분위기다.
정용화는 새 앨범 스페셜반의 커버 아트워크를 직접 제작하며 멀티 아티스트 면모까지 드러냈다. 자신의 이니셜인 JYH 로고를 바탕으로 붉은색 문고리 사인, 눈동자와 앨범명 'DO DISTURB'를 담아 실제 투어 중 호텔 방문 앞에서 받은 영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오는 19일 공개를 앞둔 타이틀곡 '여자여자해'는 펑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팝 곡이다. 이제껏 정용화가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장르로 기대를 모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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