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30)가 특별대우를 받으며 일본 방문에 나섰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신문들은 13일 "메시가 12일 밤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을 방문했다"라며 "개인전세기를 타고 온 메시는 팬과 취재진이 접촉할 수 없는 특별 동선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라고 전했다. 메시가 일본을 방문한 건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스폰서십 행사 때문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는 일본 기업 라쿠텐과 4년간 총 2억2,000만 유로(약 2,884억원) 규모의 글로벌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메시를 비롯해 네이마르, 헤라르드 피케 등 바르셀로나의 주력 선수들은 기자회견 등 계약과 관련한 행사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13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라쿠텐 로고가 들어간 2017~18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마르도 12일 일본에 도착했다. 박진만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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