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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8번째 우승 도전 페더러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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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8번째 우승 도전 페더러 4강 진출

입력
2017.07.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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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 EPA 연합뉴스
로저 페더러. EPA 연합뉴스

통산 8번째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160만 파운드ㆍ약 463억원) 우승을 노리는 로저 페더러(5위ㆍ스위스)가 4강에 안착했다.

페더러는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단식 8강전에서 밀로시 라오니치(7위ㆍ캐나다)를 3-0(6-4 6-2 7-6<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지난해 윔블던 4강에서 라오니치에게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페더러는 1년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페더러는 올해 윔블던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실 세트' 행진도 이어갔다.

올해 페더러가 우승하면 윔블던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2003년 처음 윔블던 정상에 오른 페더러는 2007년까지 5년 연속 우승했고, 2009년과 2012년에도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페더러의 4강 맞대결 상대는 토마시 베르디흐(15위ㆍ체코)로 정해졌다. 베르디흐는 노박 조코비치(4위ㆍ세르비아)와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1-0으로 앞선 가운데 2세트 도중 기권승을 얻었다. 페더러는 베르디흐를 상대로 18승 6패로 우위를 점했다. 2014년 이후에는 7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둘은 윔블던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2006년 16강에서는 페더러가, 2010년 8강에서는 베르디흐가 각각 승리를 챙겼다.

마린 칠리치(6위ㆍ크로아티아)는 질 뮐러(26위ㆍ룩셈부르크)와 3시간 30분 혈투 끝에 3-2(3-6 7-6<6> 7-5 5-7 6-1)로 승리, 생애 첫 윔블던 4강에 올랐다. 칠리치는 앤디 머레이(1위ㆍ영국)를 3-2(3-6 6-4 6<4>-7 6-1 6-1)로 제압한 샘 퀘리(28위ㆍ미국)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박진만기자 bpb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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