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재환 9회말 투아웃 역전 끝내기…두산 4-3 넥센 제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재환 9회말 투아웃 역전 끝내기…두산 4-3 넥센 제압

입력
2017.07.12 22:31
0 0

▲ 김재환/ 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두산 베어스가 김재환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9회말 2사후 터진 김재환의 2타점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2-3으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이 안타로 출루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후속타자 박세혁이 희생번트를 시도했지만 넥센 투수 김상수의 1루 송구가 빗나가며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최주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다음타자 정진호가 고의사구를 얻어내며 1사 만루의 역전 기회를 잡았다. 이후 이우성이 내야 파울 플라이로 아웃 되며 흐름이 끊기는 듯 했다.

김재환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넥센 김상수의 2구째를 공략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로 3루 주자와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나온 극적인 역전극. 김재환은 개인 통산 3번째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김재환은 "스트라이크 존 안에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치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포크볼이 잘 떨어진 것 같았는데 과감하게 배트를 휘두른 것이 코스가 좋아 안타로 이어진 것 같다.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고 타격감이 떨어진 거 같은데 연습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두산 장원준은 최근 상승세에 있는 넥센의 타선을 7이닝 3실점으로 막아냈다. 장원준은 이날 투구로 11년 연속 100이닝 투구를 기록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2번째 기록이다. 장원준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함덕주와 이용찬은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5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한 이승엽의 활약을 앞세워 kt 위즈를 11-3으로 제압했다. 이승엽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kt 선발투수 고영표의 4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안타를 만들어내며 개인 통산 2,100호 안타를 기록했다. KBO 역대 4번째 기록이다.

KIA 타이거스는 연장 10회 터진 최형우의 홈런으로 NC 다이노스를 7-6으로 물리쳤다. 롯데 자이언츠는 한화 이글스를 8-4로 제압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김정민, 여름 맞아 원피스룩 공개...'입고 갈 데가 있니?'

故 폴워커 품에 안겼던 딸 메도 워커, '모델'로 데뷔 근황

진관사는 어떤 곳? 美 세컨드 레이디 찾은 ‘비구니 사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