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원준/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두산 베어스 장원준(32)이 11년 연속 100이닝 투구를 기록했다.
장원준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소화하며 올 시즌 100이닝을 넘겼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장원준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매 시즌 100이닝 이상 투구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11년 연속 100이닝 이상 투구는 KBO리그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부문 1위는 송진우(은퇴)가 한화 이글스 시절인 1994년부터 2006년까지 기록한 13년 연속 100이닝 투구다.
장원준은 팀이 2-3으로 뒤진 8회초 함덕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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