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비디오판독이 살리고 데얀이 해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비디오판독이 살리고 데얀이 해결

입력
2017.07.12 21:49
0 0
FC서울 데얀이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후반 결승골을 터뜨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연합뉴스
FC서울 데얀이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20라운드에서 후반 결승골을 터뜨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연합뉴스

비디오판독이 FC서울을 살렸고 ‘골잡이’ 데얀(36)이 해결했다.

서울이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2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0분 터진 데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지난 9일 광주FC 원정(2-3) 패배와 주축 미드필더 이명주(27)의 부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포항은 득점 1위(13골) 양동현(31)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전체적으로 서울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25분 서울 윤일록(25)이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지만 포항 수문장 강현무(22)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 윤일록, 10분 뒤 박주영(32)의 슈팅도 강현무가 걷어냈다.

서울은 후반 16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양동현이 서울 지역 페널티 박스를 돌파하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주심은 잠시 뒤 비디오판독 시그널을 한 뒤 영상을 확인하고 페널티킥을 취소했다.

박주영 대신 후반 교체 투입된 데얀이 0-0의 균형을 깼다.

데얀은 윤일록의 헤딩 패스를 살짝 뛰어오르며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해 그물을 갈랐다. 시즌 10호 골이자 두 경기 연속 득점이다.

같은 시간 수원 삼성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안방에서 3-0으로 완파했다. 상주상무와 울산 현대는 광주FC와 대구FC를 각각 2-1, 3-1로 눌렀다. 강원FC와 전남 드래곤즈는 2-2로 비겼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선두 전북 현대를 2-1로 제압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