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용지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BH 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광고,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용지의 연기에 대한 열정이 크고, 배우로서의 매력도 충분하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 고수, 진구, 한지민, 한효주, 추자현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소속돼 있으며, 모델 출신의 배우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김용지는 지난 2015년 ‘삼성 갤럭시 기어’ CF로 데뷔했으며, 2016년 ‘헤라’ 서울리스타의 CF로 얼굴을 알리고, 화보와 뮤직비디오, 광고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신예 모델이다. 개성 있는 스타일과 이국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단기간에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김용지는 이종석과 함께 모델로 나선 ‘셀레뷰’ 광고로 화제를 모았고, 그룹 블락비의 ‘토이’, 크러쉬의 ‘오아시스’, 남태현의 ‘I Got The Blues’, 센티멘털시너리의 ‘Epic’ 등 다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신비롭고 몽환적인 매력을 발산해 왔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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