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홈런 1~3위가 나란히 홈런 레이스에 참가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7 올스타전 행사 참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홈런레이스는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7아웃제의 예선전이 열린다. 15일에는 10아웃제로 결승전을 치른다.
눈에 띄는 참가 선수는 올 시즌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SK 최정이다. 최정은 11일까지 30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2위 한동민(SK·26홈런), 3위 로사리오(한화·22홈런)도 홈런 레이스 1위에 도전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각각 총액 150억, 100억에 FA(프리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이대호(롯데·17홈런), 최형우(KIA·20홈런)도 출동한다. 에반스(두산·16홈런), 나성범(NC·13홈런), 김태균(한화·11홈런)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14일 열리는 퍼펙트피처는 팀 개인전으로 드림과 나눔 올스타에서 투수 3명과 야수 2명씩 총 1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1인당 공 10개를 던져 홈 플레이트에 세워진 총 9개의 배트(흰색 7개, 빨간색 2개)를 맞히는 방식이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이현승(두산), 켈리(SK), 장필준(삼성), 전준우(롯데), 박경수(kt)가 출전한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김진성(NC), 김상수(넥센), 배영수(한화), 이형종(LG), 김민식(KIA)이 대표로 나선다.
올해 신설된 퍼펙트 히터는 15일 팬 사인회 이후 진행된다. 개인적으로 드림, 나눔에서 각가 투수 2명, 타자 3명씩 총 10명이 나선다. 경기는 10개의 공을 쳐서 6개의 과녁을 명중시키는 방식으로 과녁 점수를 합산해 순위가 결정된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심창민(삼성), 김재윤(kt), 최주환(두산), 손아섭(롯데), 구자욱(삼성)이 참가하고, 나눔 올스타에서는 임찬규(LG), 김윤동(KIA), 유강남(LG), 이정후(넥센), 최재훈(한화)가 퍼펙트 히터에 도전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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