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경로당 간부 대상 교육실시
안동시가 노인지도자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안동시는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와 공동으로 12~13일 한국국학진흥원 국학문화회관에서 읍면동 경로당 회장과 총무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안동시 노인지도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3차례 교육 중 첫 강좌다. 2차 교육은 다음달 22~23일, 3차는 9.12~13일이다.
교육은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과정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필요한 정보강좌로 구성된다. 노인지도자를 양성하는 만큼 경로당 운영 실무와 리더십, ‘할매 할배의 날’의 이해, 노인건강 및 노인복지에 대해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노인지도자 양성교육은 2013년 시작됐으며 매년 노인회ㆍ경로당 간부를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안동시 노인장애복지과 권천중 과장은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경로당 회장 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이끄는 리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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