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에 5층 규모로 건립
중증 외상환자를 치료하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가 오는 12월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 문을 연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 공정률이 현재 54.6%를 넘어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 각종 사고로 광범위한 신체 부위에 손상을 입고 과다 출혈과 같은 심각한 합병 증상을 보이는 중증외상환자를 365일 24시간 병원 도착 즉시 치료하는 시설이다.
모두 272억원을 들여 지상 5층, 전체면적 5,386㎡, 73개 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외상소생실, 외상환자 전용 병상, 중증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외상전용 혈관 조영실, 집중 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춘다.
도는 이 날 오후 2시 의정부성모병원 4층 회의실에서 ‘외상센터 건립 추진 지원단’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방안과 공사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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