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안동병원 등 경북의료관광 팸 투어
베트남의 의료 및 레저분야 관계자로 구성된 경북의료관광 체험투어단이 경북을 찾았다. 이들은 12일 안동시 안동병원을 방문해 병원 측의 헬스투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국제진료센터 등 시설을 둘러봤다. 안동병원은 건강검진과 문화유적지 방문을 결합한 헬스투어를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방문단은 13일까지 안동에 머물며 임하댐호에서 보트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야간에는 시가지를 찾아 전통음식 등 다양한 음식체험도 한다.
방문단은 베트남 남부도시인 속짱시 지방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지방정부 관계자와 속짱 종합병원 의료진, 지역 무역 및 관광 분야 관계자 10여 명이다.
이들은 15일까지 구미, 경산, 포항, 경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안동병원 김익동 홍보팀장은 “안동의 우수한 의료프로그램을 알리면서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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