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올 11월 첫 개최하는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세계 전기자동차 1ㆍ2위 업체인 미국 테슬라와 중국 BYD가 참가한다.
시는 11월23∼26일 엑스코에서 기존 모터쇼와 차별화한 미래자동차 전문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커넥티드카 등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 튜닝카 분과 등 3분야로 나눠 진행될 포럼에는 현대자동차 권문식 부회장과 르노그룹 질 노먼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세계 1ㆍ2위인 테슬라와 BYD와 완성차 기업인 현대와 기아, 르노그룹이 참가한다. 또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부품기업, 지역 자동차기업도 동참한다.
시는 이를위해 13일 노보텔에서 새 정부의 자동차정책 동향과 엑스포 추진상황 등에 대한 보고회를 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자동차 선도도시 대구를 세계에 알릴 글로벌 전문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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