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시군 109개 시설 대상
유해물질 기준치 이하 제품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230억원을 들여 도내 22개 시군 109개 공공체육시설의 우레탄과 인조잔디를 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10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여기에 지방비 120억원을 추가해 올해 안으로 교체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교체 대상은 22개 시군 109개 공공체육시설의 우레탄 바닥 92개소와 인조잔디 17개소 등으로 7월 중 해당 시군에 예산을 지원, 이르면 8월초부터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체하는 우레탄과 인조잔디는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하인 제품이다. 도는 안전성이 높아져 공공체육시설 이용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호 도 체육과장은 “신속하게 우레탄과 인조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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