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의 활약이 매회 대단하다. 형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엉뚱하면서도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다양한 게임과 기상미션 등이 공개됐다.
인물 맞추기 게임을 9라운드에서 겨우 우승한 멤버들은 고추가 잔뜩 들어간 라면을 저녁으로 먹었다. 이후 비가 계속 내려 기상 미션이 급하게 변경됐다.
새로운 기상 미션은 이상한 그림 찾기. 방에 들어온 멤버들은 이상한 것을 하나씩 골라내야 했다. 송민호는 엉뚱한 오답을 연이어 내놨고, 결국 아침을 먹지 못하는 하위권에 들었다.
송민호는 아침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룸메이트 강호동을 따라 식사 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강호동은 쉽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지 않았고 아침 퀴즈를 제안했다. 여기서 송민호는 마지막 문제인 구구단은 연속 2번이나 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두 번이나 모르는 건 진짜 모르는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본격적인 송민호의 활약은 천하제일 영화퀴즈에서 빛을 발했다. 그는 영화 속 소리를 듣고 영화를 연이어 맞췄고 '웰컴투 동막골' 속 강혜정 표정 묘사까지 보여주며 영화 마니아임을 인증했다.
이날 송민호는 다소 무식하면서도 천진한 매력으로 웃음을 이끌었다. 또한 강호동과의 남다른 케미를 선사하며 신흥 웃음 라인을 구축해나갔다. 송민호는 '신서유기3'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함께하며 한층 멤버들과 친밀해졌고 본격적인 웃음 사냥꾼으로 활약 중이다. 제대로 포텐터진 송민호의 다음 활약이 기대된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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