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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불청]임성은, 이제서야 고백한 불편했던 속내

입력
2017.07.1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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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은이 연예 활동이 뜸했던 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임성은이 연예 활동이 뜸했던 시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SBS '불타는 청춘' 캡처

영턱스클럽 출신 임성은이 진솔한 속내를 이야기해 눈길을 모았다.

임성은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보라카이에서 사업을 하며 사는 일상을 밝히고 결혼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있었던 작은 사건에 대해 고백했다.

강수지와 김국진은 임성은과 함께 요리하면서 보라카이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물었다. 임성은은 "밥은 평소에 혼자 먹거나 지인들과 먹던가 도시락 싸서 스파에 가서 매니저들과 같이 먹는다. 이제는 친구들이 많아서 외롭지 않다"며 "다들 외국에 오래 있으면 외롭지 않냐고 하는데 친구들이 있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그립지 않냐는 물음에는 "부모님이 보고 싶어 하시니까 한국에 자주 들어온다. 남동생은 장가를 갔다. 혼자 스파를 잘 꾸리고 있으니까 부모님이 대견해 하신다. 우리 직원이 한 80명 되는데 딸린 식구들까지 해보니 300명이 넘더라"라며 꽤 대규모 사업이라는 점을 알렸다.

임성은은 보라카이에서 만났던 전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그는 "친구들과 간 첫 여행지가 보라카이였다. 여행을 갔는데 전 남편을 만난 거다"며 이혼한 전 남편 언급을 굳이 꺼리지 않았다. 연애 1년 6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는 그는 결혼에 대해 말하면서 한 가지를 바로잡았다.

임성은은 전 남편에 대해 "원래는 다이빙 강사였는데 내가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사업가라고 했다. 본의 아니게 그렇게 돼서 죄송하다"고 그동안 바로잡지 못해 답답했던 속내를 밝혔다. 그는 "내가 가서 풀빌라를 지을 거였다. 내가 사업을 할 거고 내 남편이 됐으니까 다이빙 강사인데 사업가라고 해도 거짓말이 아니었다"며 완전한 거짓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바로잡고 싶었던 사실을 이제서야 풀어냈다.

이날 임성은은 새 멤버로서 청춘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면서 한식구가 됐다. 새 식구는 한 가지 요리를 해야한다는 점을 기억하고 특별한 보라카이식 가지전을 미리 준비해오기도 했다. 보라카이에서의 삶과 결혼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했으며 알람으로 영턱스클럽의 노래가 나올 때마다 춤을 추며 발랄한 매력도 드러냈다. 또 프로필상 나이인 73년생이 아닌 71년생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다음 주 예고에서도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눌러담은 진심을 밝히는 모습이 짧게 흘러나오면서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 것으로 보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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