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강호동, 송민호의 케미가 무르익어 가면서 새로운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밤 9시 30분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는 게임에 심취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주에 이어 인물퀴즈가 계속됐다. 연이어 실패했던 멤버들은 심기일전했고, 강호동을 마지막 주자로 배치하며 9라운드만에 성공했다.
멤버들은 저녁으로 벌칙 때마다 고추가 추가된 라면을 먹었다. 은지원은 "내 몸에 독소가 빠지는 기분이다"라고 시식평을 했다. 규현 역시 "알콜이 빠지는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수근은 "저는 너무 맵다"고 했고, 송민호는 "사우나 한 것 같다"고 라면을 먹은 뒤 말했다.
갑작스럽게 비가 내렸고 제작진은 기상미션을 긴급 변경했다. 이상한 그림 찾기 게임을 했고 방안에서 이상한 것을 찾아내면 승리하는 거였다. 은지원, 이수근, 강호동이 아침 식사를 먹게 됐다.
강호동은 룸메이트 송민호가 일어나가 "아침 먹으러 가자"고 했고, 송민호는 "저는 못 먹는다"고 말했다. 이후 송민호는 기상해 식당에 등장해 강호동 옆에 앉았다. 강호동은 아침 퀴즈를 제안했으나 송민호는 마지막 구구단을 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단체복은 건네며 "천하제일 무도대회에 참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복을 입은 멤버들은 '천하제일 영화퀴즈'에 참가했다. 영화에 자신있어 한만큼 다양한 영화를 맞춰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YB와 OB팀으로 나눠 게임을 했을 때 YB팀에 철저하게 패배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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