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 선수들/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이 새로운 연고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의정부시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구단이지만 지속적인 관중 수 감소와 팀 성적이 좋지 않아 최근 스포츠 전문컨설팅업체에 '강팀 만들기'를 위한 팀 진단을 의뢰했고 종합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됐다.
컨설팅 결과 감독 리더십, 스태프 및 프런트 교체, 선수 트레이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연고지 이전 방안 등이 제시됨에 따라 지난 달 6월 중순부터 연고지 이전을 검토했다.
12곳의 지자체 중 5개 부문 총 12개 지표평가를 바탕으로 기존 연고지인 구미시를 포함한 세 곳의 최종 후보지를 선별했고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의정부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향후 배구단과 의정부시는 세부 계약내용을 검토한 후 연고지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미시와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구미시 팬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구단은 덧붙였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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