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가 송혜교에 관해 입을 연다.
11일 방송되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지난 7일 영화 '군함도' 무비토크 행사가 있었던 당일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밝은 얼굴로 인터뷰에 응한 송중기의 모습을 공개한다.
송중기는 결혼 발표 후 첫 인터뷰임에도 당황하거나 긴장하는 기색 없이 당당하면서도 밝은 모습이었다고 전해졌다. 비를 맞으며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제작진을 생각해 자신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매니저에게 괜찮다며 우산을 만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송중기는 송송커플을 둘러싼 소문에 대해 답했다. 기사를 통해 알려진 송송커플의 애칭 '쏭'과 '교'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답하며 둘만의 애칭을 털어놨다. 그는 애칭을 공개하면서 "이젠 결혼을 하게 되니 애칭도 진중하게 생각할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또 송중기는 송혜교가 "긴장하지 말고 잘하고 오라고 했다"며 미소를 지어 보였으며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말과 함께 "차분하고 속이 깊은 모습이 송혜교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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