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7월 ‘이달의 추천여행지’로 백두산을 선정하고 은동진 강사와 떠나는 역사테마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은동진 강사의 한국사 만점기행–백두산 4일’은 윤동주 생가, 3.1운동 묘소, 광개토대왕비 등 백두산 곳곳에 산재한 역사 유적지를 찾아간다. 또 북파와 서파로 알려진 백두산 천지 등반 코스를 모두 방문해 다각도로 천지를 감상할 기회를 갖는다. 8월 15~21일까지 7일간 출발하며, 가격은 84만9,000원이다. 예약자에게는 은동진 강사의 한국사 강좌 무료 수강권을 제공한다.
백두산은 자연이 수려하고 역사 유적지가 많아 가족 여행객이 선호하는 곳이다. 최근 5년간(2012~2016) 하나투어의 백두산 여행객도 50대(40.9%), 자녀동반 여행객(20.5%)이 주를 이뤘다. 백두산은 6월까지 눈이 남아있고 9월이면 첫 눈이 오기 때문에 7~8월이 여행 적기다. 여행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자유여행보다 패키지 여행이 편리한 지역이기도 하다.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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