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은 2017년 2분기 체육기자상 수상작으로 보도부문에 스포츠서울 장강훈 기자의 '한화 김성근 감독 전격 경질, 이상군 대행체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획부문에는 중앙일보 박린, 김지한, 김원 기자가 공동으로 취재한 '평창올림픽 현지 실태 시리즈'와 JTBC 전영희 기자의 '만취난동 한화 김동선 솜방망이 처벌 논란' 등 두 편이 뽑혔다.
장강훈 기자는 올시즌 프로야구 최대의 이슈 가운데 하나였던 김성근 전 한화 감독의 거취문제를 가장 먼저 기사로 다뤄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박린 기자 등은 지난 4월 평창동계올림픽을 300여일 앞두고 평창 현지를 찾아가 미흡한 준비실태를 3회에 걸쳐 고발했다. 숙박업소들의 바가지 요금, 외국인이 알아보기 힘든 메뉴판, 대책없는 대중교통 등 문제점들을 꼼꼼하게 취재하고 개선책을 제시했다.
전영희 기자는 한화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인 승마선수 김동선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과 체육연금 부당 수령 등의 기사를 4회에 걸쳐 추적보도함으로써 체육계의 공정성에 대한 문제의식을 환기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2017년 2분기 체육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클럽에서 열린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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