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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연구소’ 지숙, 출장요리사 변신…사랑 담은 삼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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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연구소’ 지숙, 출장요리사 변신…사랑 담은 삼계탕

입력
2017.07.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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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숙이의 혼밥연구소’는 매주 수요일 공개된다. KBS미디어
‘지숙이의 혼밥연구소’는 매주 수요일 공개된다. KBS미디어

레인보우 전 멤버 지숙이 잉꼬 부부의 출장 요리사로 전격 변신했다.

최근 방송된 KBS 미디어 ‘지숙이의 혼밥연구소’ 11회에는 초보맘을 위한 남편의 사연을 받아 MC 지숙이 직접 방문해 요리를 선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일 방문할 가정에 6개월 된 아기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지숙은 시간과 소음을 최소화 하기 위해 미리 식재료들을 준비해 오는 등 배려를 보였다.

지숙은 살림, 육아,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사연 주인공의 기력 충전을 위해 특별히 고른 여름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삼계탕을 조심스러우면서도 날랜 손놀림으로 빠르게 완성시켜 나갔다.

그 사이 사연 당첨자인 남편이 서프라이즈로 도착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숙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만나 5년의 열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사연 당첨자와 주인공의 이야기를 들으며 연신 부러움을 감추지 못 했다.

아내의 모든 것이 예쁘다며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는 사연 당첨자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들을 때에는 소파 뒷 쪽으로 쓰러지듯 기대며 “부럽다”를 연발했다.

지숙은 가정집에서 진행된 촬영 내내 갓난 아기와 놀아주거나 안아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이거나 삼계탕이 완성된 후에는 직접 삼계탕을 먹기 좋게 발라주는 등 그날의 주인공을 위한 배려를 아낌없이 보여 사연 당첨자뿐만 아니라 현장의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지숙이의 혼밥연구소’는 1인 식사를 즐기는 일명 ‘혼밥러’들이 ‘혼밥’을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직접 고안한 레시피나 전문가의 팁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동영상 앱 ‘옥수수’를 통해 매주 수요일 공개된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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