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남주혁이 강렬한 엔딩 신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밤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3화에서는 하백(남주혁 분)이 거대한 수룡으로 변신해 건물 옥상에서 떨어지는 소아(신세경 분)를 구해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해당 장면은 화려한 CG뿐 아니라 신력을 되찾은 하백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장면은 와이어 촬영으로 진행됐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 남주혁은 크로마키 촬영을 위한 그린 스크린 앞에서 와이어를 매단 채 연습에 한창이다. 평소 고소공포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남주혁은 현장에서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막상 와이어를 달고 위로 서서히 올라가자 남주혁은 수룡 연기에 몰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촬영을 마친 남주혁은 “이번이 첫 와이어 도전이었다. 아파트 옥상 높이까지 올라갈 땐 정말 아찔했다”면서 “그래도 계속 연습하니 적응이 돼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 하백과 극 현실주의자인 척하는 여의사 소아의 코믹 판타지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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