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는 11일 세종캠퍼스에서 일본 고에너지가속기연구기구(KEK)와 초전도 중이온가속기 분야 연구협력과 인력 교환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초전도 가속관ㆍ고출력 고주파 입력 커플러와 튜너 개발 ▦초전도 가속관 저온테스트 및 시설 활용 ▦연구자 상호 교류 등에 본격 나선다.
일본 KEK는 중이온 초전도 가속기와 국제선형 충돌 초전도가속기(ILC)를 개발하고 있으며, 고려대와 첨단 가속기 개발에 협력해 왔다.
고려대 선정규 세종부총장은 “이번 연구협력은 우리나라 중이온가속기 연구개발과 초전도 관련 연구자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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