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시즌2 출연자들이 단숨에 화제가 되면서 성공적인 새 시즌 출범을 알렸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방송 이후 한중 커플 우효광, 추자현과 이재명 성남시장 부부에 수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확실하게 잡았다.
추자현은 8년 만에 한국 프로그램에 출연하는데다 그동안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배우 활동을 해왔기에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 반가움을 자아냈다. 중국의 국민남친 우효광은 큰 체격의 남성적인 겉모습과는 달리 인터넷 쇼핑 중독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물건을 인터넷에서 주문하고 시도 때도 없는 한국어 애교 어택으로 귀엽다는 반응을 얻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평소 '핵사이다'라고 불릴 정도로 날카롭고 저돌적인 이미지로 각인돼 있지만 가정에서는 출근길에 아내에게 뽀뽀를 하는 사랑꾼 같은 면모로 의외 모습을 드러냈다.
이같은 출연자 섭외가 신의 한 수로 작용한 듯 '동상이몽 시즌2'는 첫방송 직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이름이 검색어에 계속해 오르내리면서 관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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