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일선 주민센터서 접수
산정동 일대 414가구… 9월 입주
광주시도시공사는 광산구 하남2지구 영구임대주택이 이달 중순 준공됨에 따라 14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남2지구 영구임대주택은 광주시가 서민들의 영구임대주택 입주 수요를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영구임대주택 1,200가구 공급사업 3개 현장 중 첫 번째 입주 현장이다.
이번 하남2지구 영구임대주택은 산정동 일대에 2개 동(棟) 414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주거전용 면적을 적용해 30㎥형은 330가구, 40㎡형은 84가구다. 이 가운데 24가구는 주거약자용으로 3층 이하에 공급하게 된다. 입주 자격은 광주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가구 구성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기초수급자, 국가유공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북한이탈주민, 중증장애인 등이 1순위로 배정된다. 입주 희망자는 광주시 일선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도시공사는 이르면 9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의 광주도시공사 주택관리팀 (062)600_6821~7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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