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 대선 기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오른쪽)와 러시아 측 인사의 만남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가까운 아제르바이잔 출신 러시아 팝스타 에민 아갈라로프가 주선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당국과 연관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변호사 나탈리아 베셀니츠카야(왼쪽)가 뉴욕 맨해튼 트럼프타워에서 트럼프 주니어와 회동한 것은 지난해 6월 9일로, 당시 트럼프 캠프 선대본부장이었던 폴 매너포트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도 함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날 보도한 바 있다.
사진은 나탈리아가 지난 2016년 11월8일 모스크바에서 한 기자와 회견하는 모습과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4월17일 백악관 사우스론의 부활절 달걀굴리기 행사에 참여한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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