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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이시영 총 맞았다, 김영광이 구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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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 이시영 총 맞았다, 김영광이 구해낼까

입력
2017.07.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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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1회를 남기고 이시영이 총에 맞았다. MBC '파수꾼' 캡처
종영 1회를 남기고 이시영이 총에 맞았다. MBC '파수꾼' 캡처

이시영이 총에 맞으면서 '파수꾼'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는 사이코패스 범인 윤시완(박솔로몬 분)의 계략으로 인해 조수지(이시영 분)가 총에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시완은 진세원(이지원 분)을 옥상에 가두고 그 안에 사제폭탄까지 설치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진세원의 목숨을 두고 진세원의 엄마 이순애(김선영 분)에게 딸을 살리고 싶으면 조수지를 죽이라고 협박했다.

윤시완의 수상한 행동을 감지한 서보미(김슬기 분)와 공경수(샤이니 키 분)는 대장 장도한(김영광 분)에게 알렸다. 장도한은 윤시완의 계획을 알고 조수지를 구하기 위해 달려갔다. 하지만 이미 이순애는 윤시완의 요구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딸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초조해진 이순애는 조수지에게 미안해 하면서도 윤시완의 협박대로 조수지에게 총을 겨눌 수 밖에 없었다. 조수지는 이순애의 마음에 통감하면서 "딸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던 것이 가장 화가 난다. 걱정하지 말고 딸만 생각하라"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장도한이 다급히 현장에 도착했지만 조수지는 이미 이순애의 총에 맞은 뒤였다. 과연 파수꾼들이 윤시완의 범행을 막을 수 있을지, 총에 맞은 조수지는 어떻게 될지, 장도한은 조수지를 구할 수 있을지 많은 궁금증들이 마지막회를 향해 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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