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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 남주혁, 정수정 찾고 신세경 구했다 '서스펜스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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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 남주혁, 정수정 찾고 신세경 구했다 '서스펜스 시작'(종합)

입력
2017.07.1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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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남주혁-신세경-정수정이 삼자대면 했다. tvN '하백의 신부' 캡처
‘하백의 신부’ 남주혁-신세경-정수정이 삼자대면 했다. tvN '하백의 신부' 캡처

‘하백의 신부’ 남주혁-신세경-정수정이 삼자대면 했다.

지난 10일 밤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에서는 소아(신세경 분)가 하백(남주혁 분)의 저주를 듣고 헛소리를 듣는 바람에 불면증에 시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소아는 정신과 의사 친구에게 상담을 했고, 친구는 처음 헛소리를 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죄책감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조언했다. 소아는 불면증의 원인으로 추측되는 하백을 찾았다.

다크서클이 가득한 소아를 보며 하백은 “꼴이 왜 그래?”라면서 “내내 네 생각만 했어”라고 말해 당황케 했다. 사실 “곰도 아니면서 어떻게 그렇게 미련할 수 있는지”라며 시종으로서 각인하지 못한 소아를 탓한 것이었다.

하백은 “여기서 내가 배운 게 있어. 진실을 말하면 비정상으로 본다는 것이다. 널 믿어주는 건 나뿐이야. 누군가의 믿음을 얻는 게 쉬운 일인가. 나를 온전히 믿어주는 이가 있다는 건 얼마나 소중한가. 너는 그런 존재야”라면서 “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모든 것을 겪게 될 거야. 두 번씩이나 말해줘야 하다니”라고 말했다.

소아는 오랜만에 간 동창회에서 동창이자 신동만 회장의 손녀인 신자야(배누리 분)를 만났다. 신자야는 “너네 아버지는 아직 안 돌아오셨니? 애들아. 너네 얘네 아빠가 얼마나 훌륭한 분인 줄 알아? 구호 활동한다면서 아프리카에 가셨어”라며 대놓고 비웃었다. 이에 소아 역시 “넌 관심종자다. 썩 좋은 어감은 아니다”라며 맞받아쳤다.

신자야는 소아를 쫓아 나왔고, 하백과 마주쳤다. 하백은 신자야에게 “당신 혹시 신 가야? 내가 아는 재수 없는 신 씨와 닮았다”며 “왜 내 여자 뒤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니냐. 괴롭히고 싶으면 내게 허락 받아”라고 경고했다.

소아는 하백에게 “꽃이 자꾸 시끄럽게 해서 미치겠다”며 눈물을 흘렸고, 하백은 “내가 경고했잖아”라고 라고 말한 후 자신의 겉옷을 벗어 찢어진 옷을 입고 있는 소아에게 덮어줬다. 이어 하백은 “신의 도움을 몇 번씩이나 받아놓고 그대로 가? 너 ‘먹튀’야?”라며 소아에게 핸드폰을 얻어냈다.

한편 하백은 전광판에 나온 무라(정수정 분)의 모습을 알아봤다. 소아는 배우 헤라를 “무라”라고 말하는 하백의 모습에 황당해 하면서 헤라가 있을 만한 곳에 데려다 줬다.

하백을 본 무라는 그를 무시했다가 이후 하백이 소아와 있는 모습을 본 후 뺨을 때렸다. 하백은 “때릴 만 하니까 때렸다”고 말했고, 이에 소아는 “나 이 사람 보호자다. 달도 기울고 꽃도 시든다"고 화를 냈다. 하백은 "저러다가 말건데 왜 그랬냐. 무라는 진짜 여신이다. 안 시든다"고 말했다.

무라는 비렴(공명 분)에게 전화해 "하백이 왔다고. 그런데 그 바보가 좌표를 잊어버렸다. 신석에 관해선 너와 내가 공범이라는 것 잊지 마"라며 "게다가 여자를 달고 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비렴은 "서스펜스 장르로 넘어가 볼까?"라며 흥미로워 했다.

이후 하백은 소아에게 "널 놔줄게. 믿고 싶은 것만 믿는게 쉬운거지?"라고 원망했고, 의문의 인물이 소아를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소아는 빌딩에서 떨어졌고 하백은 함께 떨어지며 소아를 구해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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