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화제의 참가자들이 처음으로 라디오에 출연했다.
유회승, 권현빈, 이건희 우진영은 10일 저녁 8시부터 방송된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모두 '영스트리트'가 첫 라디오 방송이라며 뜻 깊은 감회를 털어놨다.
먼저 HF뮤직컴퍼니 소속 우진영은 "첫 라디오라 떨고 있다. 실수만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FNC 소속 유회승은 "최근 엔플라잉 멤버가 됐다"며 "보는 라디오를 잘 몰랐는데 이렇게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RBW 소속 이건희는 "첫 라디오라 긴장하면서 왔는데 국주 누나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권현빈에게도 첫 라디오 방송이었는데, 그는 "변성기 전부터 이랬다"며 굵직한 목소리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네 명은 '프로듀스101 시즌2' 주제곡 '나야 나'에 맞춰 즉석에서 안무를 선보였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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