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가 구준엽이 만든 곡을 50번 듣고 확신이 섰다고 밝혔다.
클론 강원래, 구준엽은 10일 오후 5시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음악을 직접 만드는 구준엽은 "늦게 공부를 시작하다 보니 남들보다 열심히 해야돼서 짜투리 시간에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래는 "서른아홉에 그걸 하더라. 10년동안 열심히 해서 결국 음악을 만들어서 발표하게 됐다"고 칭찬했다.
12년 만에 나온 클론의 새 음반에 수록된 음악들 역시 구준엽의 손길이 가해졌다. 강원래는 "처음 들었을 때는 몰랐다. 내가 클럽이나 속세에서 벗어나 있어서 긴가민가 했는데 서울과 강남을 왔다 갔다 하면서 50번씩 들었다. 어느 순간 이거다 느낌이 왔다. 가슴이 벌렁벌렁하는 게 이거구나, 속세구나 싶었다"고 했다.
한편 클론은 최근 20주년 기념 앨범 '위 아'(We Are)를 발표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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