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독일 G20회의 방문을 마치고 10일 새벽 서울에 돌아온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숨돌릴 틈 없이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야당에 추경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며 허리를 숙이고 있다.
이날 오전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를 방문한 김 경제부총리는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의 방문 1시간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추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회의장에선 야3당이 각 당의 입장과 맞물려 불참해 의석의 반수 이상이 비어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보였다.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추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항의해 같은 시각 의원총회를 열고 추대표의 사과와 사퇴,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 특검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며 여당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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