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U-20 월드컵 거리 응원 현장/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수원시가 지난 5∼6월 전국 6개 도시에서 개최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회의 효과를 가장 톡톡히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수원시는 WI웨딩홀에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종합평가 보고회를 열고 대회 기간 총 12만1,316명의 관중이 입장해 다른 5개 개최 도시를 앞섰다고 밝혔다. 입장권 수입은 16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3일간 수원ㆍ인천ㆍ대전ㆍ천안ㆍ전주ㆍ제주에서 열렸다. 6개 대륙 24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52경기를 치러 영국이 우승했다. 이 가운데 수원시는 조별예선과 16강, 8강, 3ㆍ4위전, 결승전 등 10경기를 열고 이같은 관중 몰이에 성공했다.
수원에 이어 개막전이 벌어진 전주가 11만9,962명의 관객을 유치했고 인천(4만1,091명), 대전(3만7,508명), 천안(6만5,814명), 제주(2만5,104명)가 뒤를 이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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