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2가구 사업계획 승인
2019년 상반기 입주 목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추진 중인 행복주택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주시 아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추진 중인 행복주택 건설사업계획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과기단지에 행복주택 402가구와 10년 임대주택 391가구 등 793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이다. JDC는 앞서 4월 27일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내용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다. 임대주택은 아직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다.
제주과기단지 행복주택은 도내 산업단지 근로자, 신혼부부, 대학생, 사회초년생 및 고령자 계층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행복주택 건설사업 착공은 12월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입주자 모집 공고는 2018년 상반기 중에, 입주는 2019년 상반기 중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행복주택이 제주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 세대의 사회 진출 및 결혼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에 특화된 행복주택 건설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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