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 이지혜가 결혼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지혜는 10일 오전 인스타그램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겸손하게 살고 싶기에 굳이 저의 결혼까지 알려야 할까 라는 고민도 했지만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과 관심으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알리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지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예비 신랑은 평범한 사람이고 보도처럼 회계사는 아닙니다. 아직 상견례도 진행이 안 되어 있습니다. 교회에서 만난 건 아니고 제가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종교가 없음에도 함께 해주는 마음이 '훈남'인 사람입니다"라고 이날 앞서 난 결혼 보도를 정정했다.
이지혜는 "나이가 있어서 서두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낙엽이 시작될 때쯤 시집을 가려고 합니다. 잘 준비하고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1998년 그룹 샵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각종 예능을 오가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희정 기자 hjk07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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