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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받침' 김희철 "번호 바꿔도 바로 사생팬에 문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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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받침' 김희철 "번호 바꿔도 바로 사생팬에 문자 왔다"

입력
2017.07.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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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이 사생팬에게 당한 여러가지 일화를 밝힌다. KBS2 '냄비받침'
김희철이 사생팬에게 당한 여러가지 일화를 밝힌다. KBS2 '냄비받침'

김희철이 사생팬로 인해 겪은 충격적인 사건들을 밝힌다.

오는 11일 방송될 KBS2 '냄비받침'에서는 김희철과 걸그룹 우주소녀의 만남이 그려진다.

김희철은 자신의 출판 아이템인 걸그룹 대백과를 위해 우주소녀를 밀착 취재했다. 이 과정에서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숙소 생활 당시 사생팬이 벌였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우주소녀를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김희철은 사생팬이 숙소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내 숙소에 잠입, 자신의 속옷을 멤버들의 속옷 사이에 끼워 놓는 대담함을 보여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속옷뿐만 아니라 "오빠, 곰돌이 속옷 너무 귀여워요"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희철은 또 바꾼 휴대폰 번호가 바로 오픈됐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휴대폰 번호를 바꾸면 동시에 문자가 왔는데 "오빠 번호 바꿔도 우리 다 아는데"라고 적혀 있어 섬뜩했다고 했다. 이외에도 상상초월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김희철은 "그 당시 너무 무섭고 소름 끼쳤다"고 했고, 우주소녀는 "이런 이야기는 인터넷으로만 봤지 실제 일어났을 줄은 몰랐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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