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세영(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일 맹타를 휘두르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김세영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 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엮어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우승자 캐서린 커크(호주·22언더파 266타)에 2타 뒤진 3위에 자리했다.
김세영은 전날까지만 해도 커크에 9타 뒤진 공동 12위로 그쳤다. 김세영은 마지막 날 9타를 줄이며 시즌 2승이자 통산 7승에 도전했으나 결국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부하이(21언더파 267타)를 1타 차로 제친 커크는 2010년 10월 나비스타 클래식 이후 약 6년 9개월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LPGA 투어 통산 3승째다.
한편 지은희(31)는 공동 15위(14언더파 274타), 전인지(23)는 27위(12언더파 276타)에 위치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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