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민경(왼쪽.현대건설)./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여자배구가 약체 카자흐스탄에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9일(한국시간) 불가리아 루세에서 열린 2017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제2그룹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21위)을 세트 스코어 3-0(25-12 25-19 25-14)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카자흐스탄과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독일(13위)을 3-1로 물리친 한국은 2차전에선 홈팀 불가리아(17위)에 2-3으로 졌다. 그러나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누르며 대회 전적 2승 1패, 승점 7을 마크했다.
한국은 이날 안정된 리시브와 효율적인 공격으로 카자흐스탄을 압도했다. 홍성진 감독은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체력 안배에도 신경 썼다.
박정아가 양 팀 최다인 16점을 퍼부었고 김연경과 김미연이 각각 7득점으로 뒤를 따랐다.
한국은 장소를 폴란드로 옮겨 14∼16일 아르헨티나, 페루, 폴란드와 차례로 2주 차 경기를 벌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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