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열’이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박열’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전국 708개 스크린에서 13만 64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72만 3748명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이어 2위 자리지만 한국영화로는 1위다.
‘박열’은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이에서도 당당히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박열’은 손익분기점인 150만 관객을 넘어 200만을 향하고 있다. 이에 그 결과에 대한 기대가 더욱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스파이더맨:홈커밍’은 109만 8516명으로 1위를,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2만 9323명으로 3위를, ‘옥자’는 2만 2827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지랄발광 17세’는 5위, ‘리얼’은 6위에 자리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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