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오른쪽)/ 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성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35)이 시즌 18호 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팀이 4-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상대 첫 타자 요니스 세스페데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후속타자인 제이 브루스와 T.J. 리베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운이 따라 주지 않았다. 제이 브루스의 타구는 빗 맞은 안타가 됐다. 리베라의 타구는 우익수가 햇빛에 가려 공을 놓치며 안타가 됐다.
1사 1, 2루의 실점 위기에 몰린 오승환은 다음타자 루카스 두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 고비를 넘겼다. 이어 후속타자 레이예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오승환은 7일 마이애미전 시즌 17호 세이브를 기록한 뒤 이틀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63에서 3.54로 하락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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