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하루 만에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전국 1965개 스크린에서 109만 85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59만 2477명이다.
지난 5일 개봉해 평일에도 40~50만 명 이상을 모으던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개봉 첫 주말 하루 동안 100만 명 이상을 모으며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는 2017년 개봉한 국내외 영화 통틀어서 처음 있는 일이며, 지난해 개봉한 마블의 또 다른 작품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개봉 첫 주말 토요일 하루 동안 114만 명을 모았던 것과 지난 2015년 개봉한 ‘어벤져스2’가 115만 명을 모은 것과 비슷해 눈길을 끈다.
결과적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누적 관객수 866만 명 이상을, ‘어벤져스2’는 1049만 명 이상을 모은 바 있기에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기록할 관객수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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