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서민정을 도발했다.
8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는 배우 서민정, UV 유세윤, 뮤지와 신동이 출연했다.
서민정의 등장에 모두가 환호했다. 서민정은 "너무 신기하다. 10년 만에 나와서 너무 떨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외모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칭찬에 "그렇지 않다. 많이 변했다"고 부끄러워했다.
또한 서민정은 탁재훈의 개그에도 "너무 재밌다"며 해맑게 웃는 등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술 마실 때도 웃냐는 질문에 "술 마시면 더 웃는다"고 답했다.
이어 탁재훈은 서민정에게 "내게 욕해봐라"라고 제안했다. 서민정이 귓속말을 하자 탁재훈은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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