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이 '오빠생각'을 찾았다 10년 만에 해제된 러블리한 매력에 모두가 빠져들었다.
8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는 배우 서민정, UV 유세윤, 뮤지와 신동이 출연했다.
UV와 신동이 등장하며 다들 "이상한 사람들이 왔다"며 당황했다. 유세윤의 외계어를 쓰며 자신이 유세윤이 아니라고 부정했다.
이어 서민정의 등장에 모두가 환호했다. 서민정은 "너무 신기하다. 10년 만에 나와서 너무 떨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외모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칭찬에 "그렇지 않다. 많이 변했다"고 부끄러워했다.
또한 서민정은 탁재훈의 개그에도 "너무 재밌다"며 해맑게 웃는 등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술 마실 때도 웃냐는 질문에 "술 마시면 더 웃는다"고 답했다.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서민정이 팬을 자처했다. 서민정은 "영상을 본 적 있다. 해외 생활서 힘들 때마다 윤두준씨의 영상을 봤다"며 "윤두준씨 누나가 많이 늙었죠? 정말 너무 고맙다. 그 영상 보고 힘이 많이 됐다. 이제는 제가 팬이다. 지켜보겠다. 감사하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날 서민정은 탁재훈과 천적 케미를 발산했다. 그는 탁재훈에게 "너무 재밌다.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탁재훈은 발끈하게 했다. 솔비는 "오빠 그럴 수록 안쓰러워 보인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서민정은 인생작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했다. 그는 "감독님께 당시 출연 프로그램에서 모두 잘리고 작은역할이라고 부탁했다. 1주일 후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연기한 정일우에 대해 "'누나랑 연기했을 때가 가장 좋았고 누나가 최고의 파트너다'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이후 서민정은 댄스부터, 랩, 애교까지 다채로운 개인기를 발산하며 출연진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서민정의 딸 안예진의 응원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그는 서민정을 꼭 닮은 사랑스러운 외모와 끼를 발산했다.
이날 서민정은 "미국에서 너무 외로웠다. 그런데 지금도 이렇게 저를 반가워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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