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화려한 컴백 무대로 귀환했다.
이효리는 9일 오후 3시 35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서울', '블랙'을 선보였다.
이날 이효리는 '서울' 무대에서 븕은 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김설진과 합을 맞춰 느릿하지만 그루브가 담긴 춤을 펼쳤다. 마치 행위 예술을 보는 듯한 무대를 보여줬다. 또한 킬라그램이 랩 피쳐링에 함께 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진 '블랙'은 이효리의 섹시한 매력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그는 진한 블랙 스모키 화장과 블랙 의상을 입고 화려한 댄스를 펼쳐보였다.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이효리, 김태우, 에이핑크, 마마무, 블랙핑크, 나인뮤지스, NCT 127, 업텐션, VAV, 헤일로, 우주소녀, 앤씨아, 박재정, 청하, 배드키즈 등이 출연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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