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니 리/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라이어 클래식 우승을 눈앞에 뒀다.
대니 리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파 스프링스의 올드화이트TPC(파70)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대니 리는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를 질주했다.
대니 리는 2년 전인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자신의 생애 처음이자 유일한 PGA 투어 우승을 이 대회에서 했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전원 컷탈락했다. 양용은(45)은 이날 하루에만 5타를 잃어 100위 권밖으로 쳐졌다. 노승열(26)도 1타를 잃어 공동 75위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강성훈(30)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 김시우(22)는 1오버파 141타로 각각 3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최경주(47)와 김민휘(25)도 각각 중간합계 3오버파 143타로 컷 탈락했다.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올랐던 무명의 세바시티안 무뇨스(콜롬비아)가 이틀째 선두를 기록했다. 세계랭킹 410위 무뇨스는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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