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왼쪽)와 메이웨더. 맥그리거와 메이웨더의 대결은 8월 27일(한국시간) 펼쳐진다./사진=UFC 맥그리거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최강 코너 맥그리거(29ㆍ아일랜드)와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0)의 대결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계프로복싱 챔피언 출신인 홀리 홈(35ㆍ이상 미국)이 전망을 내놨다.
홈은 최근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난 모두에게 승리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내가 복싱에서 UFC로 넘어왔을 때도 내게 가능성이 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기회를 살렸다. 여러 성과를 남겼다"고 운을 뗐다.
홈은 UFC 맥그리거와 복서 메이웨더의 복싱 경기도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메이웨더가 압승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UFC 맥그리거에게도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사람들은 UFC 맥그리거가 메이웨더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난 UFC 맥그리거가 충분히 대처할 만한 스피드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맥그리거의 경기 스타일과 스탠스는 메이웨더를 위협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홈은 "UFC 선수인 맥그리거가 이기기 위해선 경기 초반을 공략해야 한다. 경기가 길어질수록 메이웨더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맥그리거는 UFC가 자랑하는 최고의 스타다. 2015년 12월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맥그리거는 지난 해 11월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라 UFC 사상 최초로 두 체급 석권에 성공했다. 메이웨더는 복싱 역사상 최고의 '아웃 복서'로 평가 받는다. 그의 49연승은 복싱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다. 이번에 승리하면 50연승으로 신기록을 쓰게 된다.
UFC 맥그리거와 복서 메이웨더는 오는 8월 2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세기의 복싱대결을 벌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루카쿠 맨유行 소식에, 한국 첼시팬들 '인스타' 난동...눈살
가인, 게시물 모두 삭제하고 올렸던 사진 한장 '의미심장'
‘송송커플’ 프러포즈 현장 목격담...“송혜교 깜짝 청혼 받고 눈물 흘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