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ing the joint press conference with President Moon Jae-in, Trump confirmed his lack of etiquette blurting out complaints about a trade deal and burden sharing in maintaining U.S. Forces Korea (USFK).
문재인 대통령과 공동 기자 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의 무역 협정 및 미군 주둔 비용 정산과 관련해 불만을 마구 쏟아놓으며 최소한의 예절마저도 지키지 않았다.
Not just the way he aired his complaints was discourteous but also his claims are far from truth. More accurately, Trump picked and chose from statistics from the five years of Korea-U.S. free trade agreement (KORUS FTA) to portray it as one-sided deal that only benefits Korea. Also about the ROK-U.S. special measures agreement (SMA) for sharing the cost of USFK, Korea pays about half of the total tab plus billions of dollars in other expenses. But Trump talked as if Korea makes no contributions. All told, Trump’s arbitrary selection of facts and his way of putting his own spin is a textbook case of fake news based on alternative facts.
그런 무례한 행동뿐 아니라 트럼프는 사실과 거리가 먼 주장을 했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 기간 동안의 통계를 선별해 마치 이 협정으로 한국만 이익을 본 것처럼 억지 주장을 했다. 또한 트럼프는 한미 양국의 특별 조치 협정에 따라 한국이 주한미군 유지 비용의 절반을 내고 있고 추가로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도 지불한다는 사실은 무시하고 한국이 무임 승차를 하고 있는 것처럼 주장했다. 트럼프는 사실을 선택적으로 골라 본인의 입맛대로 주장해 대안적 사실에 근거한 거짓 뉴스를 양산해 내고 있는 것이다.
Regarding the 2011-2016 period when the FTA was in effect, Trump said in the press meeting, “… our trade deficit with South Korea has increased to more than 11 billion dollars. Not exactly great deal.”
트럼프는 기자 회견에서 “… 5년간 미국의 한국과의 무역 적자가 110억 달러나 증가해 한미 FTA가 일방적인 협정이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What he didn’t mention includes 1) Korea has suffered from $12.5 billion, up 30 percent, in annual deficit with U.S. in services sector 2) Korean firms made direct investments up 60 percent from before FTA effectuation to $36.9 billion and created tens of thousands of jobs for Americans 3) Korea has purchased $36 billion in U.S. weapons purchases.
트럼프가 말하지 않은 부분은 서비스 분야에서 한국의 적자가 매년 30%씩 증가해 125억 달러에 달했으며, 한국 기업들의 직접 투자가 FTA 이전보다 60% 증가한 369억 달러에 달해 수만 개의 질 좋은 일자리를 미국인들에게 제공했고, 또한 한국이 360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를 미국으로부터 구입했다는 것이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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