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삼성 누르고 올 시즌 첫 6연승 질주

▲ 넥센 금민철./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넥센 히어로즈가 올 시즌 처음 6연승을 내달렸다.

넥센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방문경기에서 선제 결승 석 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치고 4타점을 올린 고종욱의 활약으로 9-2로 이겼다. 4위 넥센은 지난달 30일 kt wiz와 수원 원정경기부터 6연승을 질주했다.

넥센 선발 금민철은 5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두 개를 내주고 삼진 5개를 빼앗으며 2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1패)째를 달성했다. 삼성 선발 우규민은 5⅓이닝 동안 홈런 두 방을 포함한 9안타를 얻어맞고 6실점, 최근 3연패와 함께 시즌 5패(3승)째를 기록했다.

부산에서 열린 경기에선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6-5 한 점 차로 제압했다. 두산 베어스는 NC다이노스를 6-1로 눌렀다.

kt wiz와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앞서 비로 취소됐다. 이들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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