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에서 가수 이효리와 김태우가 컴백했고, 마마무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7일 오후 5시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는 에이핑크, Be.A, 그레이시, NCT 127, VAV, 김태우, 나인뮤지스, 마마무, 몬스타엑스, 배드키즈, 베이비부, 스무살, 스텔라, 앤씨아, 업텐션, 이효리, 일급비밀, 청하, 캔도, 투포케이, 헤일로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몬스타엑스는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헤일로는 ‘여기 여기’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 부드럽지만 힘 있는 매력이 돋보였다. NCT127은 오렌지빛 상의로 풋풋함과 귀여움을 뽐냈다.
배드키즈는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무대에서 붉은색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섹시미를 선보였다. 나인뮤지스는 절제된 섹시미와 우아함이 곁들여진 ‘기억해’ 무대를 선사했다. 11개월 만에 컴백한 스텔라는 동양적인 타악기 리듬이 인상적인 ‘세피로트의 나무’ 무대를 위해 맨발 퍼포먼스를 꾸몄다. 특히 현대무용을 접목한 댄스가 눈길을 끌었다. 에이핑크는 ‘파이브’ 무대를 통해 청량함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솔로 가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먼저 신예 청하는 화이트 톱에 노란 해바라기가 그려진 셔츠를 입고 등장해 ‘와이 돈 유(Why Don't you)’ 무대를 시원하게 만들었다. 앤씨아는 기타 선율과 함께 ‘읽어주세요’ 무대를 선보였다. 감성적인 목소리에 이어 발랄한 모습으로 마무리하며 매력을 선보였다.
2년 만에 컴백한 김태우는 ‘따라가’로 시원한 가창력으로 명품 보컬임을 입증했다. 김태우는 “청량한 노래라 여름에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효리가 컴백 무대를 가지며 진정한 퀸의 귀환을 알렸다. 먼저 이효리는 동양적인 리듬이 가미된 ‘화이트 스네이크’로 독특한 비주얼을 강조했다. 이어 타이틀곡 ‘블랙’을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선사했다.
한편 7위는 트와이스의 ‘시그널’, 6위는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 5위는 볼빨간사춘기-스무살의 ‘남이 될 수 있을까’, 4위는 블랙핑크 ‘마지막처럼’, 3위는 에이핑크 ‘파이브’가 차지했다.
지드래곤과 1위 후보였던 마마무는 1위를 차지했다. 마마무는 “팬클럽 무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멋진 아티스트가 되겠다”며 1위 공약으로 세웠던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이라는 손수 제작한 라면을 무대에서 시식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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