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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천왕' 아이콘 바비·진환, 취향저격 먹방부터 애교까지

입력
2017.07.0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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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진환이 '3대 천왕'에 출연한다. SBS
바비, 진환이 '3대 천왕'에 출연한다. SBS

그룹 아이콘의 진환과 바비가 먹방과 애교를 선보인다.

7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중화요리 짝꿍 세트 특집으로 꾸며져 난자완스와 볶음밥, 철판 짜장면과 탕수육, 오향장육과 소고기 군만두가 소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진환과 바비는 무대 위 모습과 달리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먹방과 애교로 눈길을 끌었다. 난자완스와 볶음밥 명인의 요리 과정을 보던 바비는 "숙소 생활하면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게 중국집 요리인데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줄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더불어 바비는 "가끔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다. 제 입맛이 굉장히 짜다. 그래서 볶음밥도 짜다"고 자신의 입맛 취향을 설명했다. 진환의 증언에 의하면 아이콘 멤버들이 바비의 볶음밥에 대해 경악할 정도로 맛없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이밖에 볶음밥에 들어갈 짜장을 만드는 모습을 보던 진환은 "중화요리가 요리할 때 멋있다"며 웍질 하는 모습을 따라 보여줬다. 이어 "먹고 싶은 유혹에 빠지는 음식이 짜장면"이라며 "TV에 짜장면 나온 걸 본 날은 꼭 시켜서 먹는다"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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